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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ick place/경기

[일산 맛집] 당일 도축한 뭉티기를 맛볼 수 있는 곳, 백석 뭉티기와 꽃사시미 (메뉴/포장)

by p0ongdue 2025. 4. 5.

뭉티기와 꽃사시미

• 위치 : 일산동구 호수로 340-25 동문 굿모닝힐2 202동 107호

• 영업시간 : 16:00-23: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 0507-1302-3098

• 가격 : 한우 뭉티기 (69,000원)

꽃사시미 (69,000원)

• 주차 : 매장 건물 주차장 2시간 가능

• 예약 : 전화 예약

• 콜키지 가능 (유료)

• 포장/ 배달 가능

• Instargram : https://www.instagram.com/mungflower_ilsan

 


특별한 안주가 먹고 싶은 날,

다이어트가 걱정인데 술은 먹고 싶은 날,

안주로 단백질 듬뿍 뭉티기는 어떠신가요?!

일산 백석에 당일 도축한 뭉티기 맛집이 있다고 해서

제가 다녀왔습니다!

뭉티기와 사시미의 차이를 아시나요?!

뭉티기는 잡은 지 하루 미만의

당일 도축된 소고기를 말하는 것이고,

사시미는 도축한 고기를 숙성시킨

소고기를 말하는 거랍니다.

이 매장의 꽃사시미 또한 뭉티기를 숙성시켜

마블링이 올라온 것으로 인기가 많다고 해요.

 

 

휘항찬란한 인테리어 매장

매장 앞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선선한 날씨에 즐기기 좋은

야외 테라스가 있어요.

매장 문을 열자마자 눈이 휘둥그레..!!

마치 외국에 온 느낌? pup 매장의 느낌이랄까?

정말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멋있었어요.

흔히 뭉티기, 사시미집은 어르신들이 많이 가는

옛날 심플한 가게의 느낌이 많았는데

여기는 젊은 친구들도 부담 없이 올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양쪽 벽에는 유명인들의 sign은 물론이거니와

각종 술, 인형, 피규어, 아기자기한 소품들까지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았어요.

구경하는 재미가 너무 쏠쏠했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얼룩말이 아닐까 싶어요?

신기해서 둘러보다 무심코 천장을 봤는데

천장마저 화려한 매장! 너무 재미있었어요.

한우 요리의 끝판왕 메뉴들

제일 중요한 건 메뉴들 아니겠어요?

벽면에는 다양한 메뉴들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사진들도 있었습니다.

뭉티기와 꽃사시미 뿐만 아니라

차돌한우대창전골부터 시작해서 한우타다끼,

처음 들어보는 오드레기 등등 선택하기 힘들 정도로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어요.

저희는 한 가지보다 다양한 메뉴를 먹고 싶어서

세트메뉴로 결정을 했답니다.

2인 세트 1번으로 뭉티기와 대창 전골 선택!

그리고 여기는 술과 요리를 판매하는 곳으로

1인 1주류 및 음료를 시켜주셔야 해요!

먹는 방법은 직원분께서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밑에서 설명드릴게요!

영수증 리뷰로 한우 마늘밥도 주신다고 하니

꼭꼭 참여를 하시길 바랍니다.

 

 

 

밑반찬부터 맛있어?

처음에 국을 내주셨는데 이 국은

뭉티기로 우려낸 소고기 뭇국이라고 하셨어요.

국물이 정~말 진국입니다..!!!!

저희는 흰밥을 시켜서 국물에 말아먹을까

심각하게 고민을 할 정도였어요.

그리고 뭉티기 양념장이 나왔어요.

이 양념장은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대구식 막장으로

저도 처음 먹어본 맛이었어요.

뭉티기랑 얼마나 잘 어울리던지..!

 

유자소스로 만든 샐러드와 각종 반찬들도 내주셨어요.

반찬들 또한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셨다고 해요.

마치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시는 김치와 반찬들의 맛이랄까?

메인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반찬에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드디어 나온 메인 메뉴 뭉티기!

당일 도축한 한우라고 하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어요.

때깔도 영롱한 게 신선해 보이고

뭉티기의 질이 너무 좋아 보였어요.

뭉티기 옆에는 기름장과 와사비, 소금, 감태

그리고 무순까지!

맥주와 함께 한 상이 차려졌답니다.

뭉티기의 다양한 먹는 방법

 

이제 가장 중요한 뭉티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직원분께서 직접 보여주시면서

친절하게 알려주셨답니다!

첫 번째. 뭉티기를 와사비말돈 소금에 찍어 드세요.

소금으로 뭉티기의 본연의 맛을 살리고

와사비로 느끼함을 잡아주더라고요.

뭉티기는 잡내없이 아주 찰지고 쫀득쫀득?

두께감도 있어서 씹는 맛이 너무 좋았어요.

 

 

두 번째. 뭉티기를 통깨를 갈아 만든 기름장에 듬뿍 찍어 드셔 보세요.

고소함의 끝판왕인 통깨 기름장과 뭉티기가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여기에 소금 조금 같이 곁들여 먹으니

너무 환상 궁합의 조합이었어요.

세 번째. 대구식 막장에 뭉티기를 저려주세요.

많이 저려도 짜거나 뭉티기 맛을 해치지 않아요!

미리 뭉티기를 양념장에 저려두라고 하셨어요!

그러고는 감태 위에 저려진 뭉티기와

와사비, 무순과 함께 드셔주세요.

이렇게 양념이 약한 순에서 강한 순으로

드셔보시고 이후에 마음에 드시는 조합으로

드시면 된답니다!

저의 pick은 세 번째 조합인 막장이었어요.

막장이 짜지도 않고 고소하면서 너어어무 맛있더라고요.

아무리 버무려도 뭉티기 맛을 살리면서

양념의 맛이 함께 느껴지니깐 느끼하지도 않고

계속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차돌한우대창전골로 해장까지-!

두 번째 메뉴인 차돌한우대창전골이 나왔어요.

이게 2인분이 맞나요 사장님..?

아주 큰 한솥으로 나와서 당황했잖아요?

그냥 봐도 대창들이 둥둥둥 아주 많아 보이죠?

아낌없이 주시는 사장님!!

초 시계를 함께 주시면서 13분을 맞춰주시더라고요.

13분 동안 끓인 후 드시면 된다고 하셨어요.

끓일수록 더욱더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한번 저어봤는데 국자에 차돌만 듬뿍 떠져서

당황했잖아요? 둥둥 떠다니는 대창들 아래에

고기가 엄청나게 들어있었어요.

속이 꽉 찬 대창들도 계속 계속 무한으로 나오고

그 외에 양배추와 버섯, 부추, 두부까지!

저희는 이건 2인분이 아니라 3-4인분 같다고 했어요.

탱글탱글한 대창 보이시나요?

한우 대창이라 그런지 냄새가 안 나고

대창만의 고소함이 장난 아니었어요!

국물은 시원하고 담백하게 너무 맛있는 거 있죠?!

여기 국물 맛집인게 틀림없어요.

해장되는 느낌으로 너무 개운하게 맛있었어요.

양이 많아 배가 부르지만 우동사리 못 참죠?

이 국물에는 무조건 사리를 넣어 드셔야 해요!

 

우동사리를 넣고 끓이니 조금 걸쭉해지면서

더 진한 국물의 맛이 나왔답니다.

 

저는 평소에 우동사리를 평소에 잘 안 먹는데

이거는 두 접시나 먹었답니다?

정말 끊임없이 들어가는 맛이랄까요?

담백한 뭉티기로 시작해서

깔끔하고 개운한 전골로 완벽한 마무리!

술 한잔하러 와서 해장까지 하고 가는 느낌.

원래 전골을 먹은 후 볶음밥도 먹고 싶었지만

도저히 들어갈 공간이 없어서 포기했답니다.. ㅠ.ㅠ

다음에 와서 볶음밥으로 도전해 보려고 해요!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가

취향대로 술자리를 즐길 수 있는 곳,

당일 도축한 신선한 뭉티기를 맛볼 수 있는 곳,

'뭉티기와 꽃사시미' 추천드려요!